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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싶은 펌글2008. 6. 30. 11:04

요즘 EBS에서 '감기'를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방송했습니다.


제작진의 몸에 아무이상 없는 스텝 한분이 감기인'척' 하며 국내 각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요

모든 병원에서 감기약을 한보따리 처방하더군요. 그리고 모든 감기약에는 '항생제'가 들어있었습니다.

'항생제'는 세균을 죽이는데 쓰이는거지 '바이러스'하곤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전세계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었습니다.

항생제는 나쁜 세균 좋은 세균 가리지 않고 모두 제거하므로 쓰면 쓸수록 몸의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의사들은 "빨리 낫고 싶으면 항생제를 투여해라"라면서 처방하더군요.

뿐만 아니라 감기약으로 처방된 것들도 그 양이 너무 많은데다가 약이란것은 어떤 약이든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서 가급적 적은 종류로 투여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국내 어떤 병원은 '거짓'증상의 감기에 무려 10가지의 감기약을 처방하더군요.

그 약을 처방한 의사는 환자에게 막 반말에, 이놈아 저놈아 하면서 "나 같은 의사를 만나서 다행이야 다른데선 이렇게 처방안해줘~" 라는 돌팔이 느낌 팍팍 나오는 말을 하더군요.


똑같은 실험조건으로 미국과 유럽의 여러나라의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니

모든 병원에서 감기약을 처방하지 않았습니다



또 우리나라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에게 감기 걸리면 어떻게 하나요? 라고 물었더니 10명이면 7~8명은

"병원에 가야 해요" 라고 대답한 반면,

미국 및 유럽의 유치원생들은 "집에서 쉬어야 해요" 라고 답했습니다.



국내에서 처방한 약을 미국 및 유럽의 의사들에게 보여주니 모든 의사들이 놀라워하더군요.

그리고 한 의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기 처방된 약들 중 그  어떤 하나라도 제 딸에게 먹이지 않겠습니다"



감기는 사람이 스스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보통 3,4일..길어도 1주~2주이내에 자연치유됩니다.

바다식구분들 중에 "난 감기 걸리면 최소 한달이야.."라는 분들은 무분별한 항생제의 희생자이신 겁니다.

지금부터라도 감기약은 자제하시고 또 부득이 처방받으실 땐 '항생제'는 빼달라고 하세요.



참고로 국내의 한해 감기약 비용은 2조가 넘는 돈으로  암치료(1조 얼마)에 드는 비용액의 2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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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에게 절대 이 약을 먹이지 않을 겁니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병원 이안 폴 박사는 국내 병원에서 감기 환자에 대해 처방한 약을 보면서 내뱉은 말이다. EBS 다큐프라임 ‘감기’제작진은 초기 감기증상을 가진 모의 환자를 한국과 외국(미국,네덜란드,영국,독일)의 병원에 각각 찾아가게 해 처방을 받도록 했다. 한국의 병원 7곳에서는 적게는 2.2개부터 많게는 10개의 약을 처방했고 모든 병원에서 주사제를 권유했다.



그러나 미국, 네덜란드, 독일, 영국의 어떤 병원에서도 단 한 개의 약도 처방받지 못했다. 또한 제작진은 국내 소아과에서도 모의환자 실험을 진행했다. 가벼운 감기증상에 대한 소아과처방전에도

빠짐없이 항생제가 포함되어 있었다.오는 6월 23일과 24일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 ‘감기’(6.23~24/밤11시10분~)에서는 국내 약 남용의 심각성과 항생제 남용으로 인한 내성 저하에 따른 위험성을 조명한다.EBS 제작진은 “의학적 관점에서 사소한 질병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감기에 대한 과다처방 및

약 과다복용 문화가 우리 몸과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어쩌면 질병이 치료되지 않는 이유는 한 알의 감기약에서 시작되었을 수도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힌다.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서양의 의사들은 ‘한국이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항생제 내성률을 갖게 된 것은

한국의 감기약 처방현실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프로그램 제작진은 국가의 의료재정이 중증 질환 환자들의 치료를 모두 담보하지 못하는 것도 당신이 오늘 먹은 감기약과 무관하지 않다는 물음을 제기한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

● 1부: 약을 찾아서방송일시: ’08.6.23(월) 밤 11시 10분 ~ (50분간)똑같은 증상 그러나 너무 다른 처방 국내 병원 약 처방에 주사제까지 권유, 외국 병원 단 한 알의 약 처방도 없어 EBS다큐프라임‘감기’ 제작진은 한국과 외국(미국, 네덜란드, 영국, 독일)에서 동일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의 내용은, 실제 감기증상을 가지고 있지 않은 모의환자(가짜환자)가 한국과 각국의 병원을 찾아가 가벼운 초기감기증상 -3일전부터 기침이 나고, 맑은 콧물과 가래가 나오며, 열이 약간 나요- 에 대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었다. 과연 각 병원의 의사들은 동일한 증상에 대해 동일한 처방을 내렸을까? 한국과 외국의 병원실험 결과는 제작진을 혼란에 빠뜨렸다. 실험이 진행된 한국의 병원 7곳에서는

적게는 2.2개부터 많게는 10개의 약을 처방했고 모든 병원에서 주사제를 권유한다. 그렇다면 외국의 병원은? 미국, 네덜란드, 독일, 영국의 어떤 병원에서도 단 한 개의 약도 처방받지 못한다.

의사는 약 처방대신 환자에게 ‘담배를 줄이고, 휴식을 취하며 비타민을 섭취하라’는 처방을 내렸고

왜 약을 처방해주지 않느냐는 질문에 ‘바이러스 감염증인 감기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 병인데

무엇하러 부작용의 위험이 있는 약을 복용하느냐’고 반문한다. 동일한 증상에 대해 정반대의 처방을 내린 한국과 외국의 병원, 과연 어느 쪽을 믿어야 하는 걸까? 감기는 어떤 인간도 피해갈 수 없는 질병이다. 주로 손을 통해 타인에게 전달되는 감기 바이러스는 ‘소통’을 하며 살아가는 인간 누구에게나 전염되기 때문이다. 어쩌면 감기는 인간이 가장 오랫동안 시달려왔던 질병이다. 그리고 나날이 눈부시게 발전해가는 현대의학도 그 치료법을 알지 못하는 불치병이다.

-다큐프라임 감기 내용 中 의학사학자 에릭카셀 “확실한 치료법이 없으면 수백개의 치료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뉴욕 브룩클린에서 만난 저명한 의학사학자 에릭카셀의 말은 인간이 아직 정복하지 못한 질병과 관련된 오래된 진실이다.

그리고 ‘감기’라는 질병을 둘러싼 수많은 종류의 감기약도 이 진실 속에서 설명될 수 있다.

아직 인간은 감기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는 백신도 치료약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약국과 병원, TV속에서 넘쳐나는 감기약의 정체는 무엇인가? -다큐프라임 감기 내용 中 하버드대학 의료사회학 주임교수 마르시아 안젤 “제약 업계의 가장 큰 시장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소비자를 상대로 한 시장이 아니라 건강한 사람을 타깃으로 한 시장입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한국 사람들이 가벼운 감기에도 평균 5개씩의 감기약을 복용한다는 사실은 무척 흥미롭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잘 몰랐던 가장 큰 비밀은 세상에 나와 있는 어떤 감기약도 감기를 낫게 해줄 수 없다는 것이다.

해외에서 만난 내과전문의, 의학자들은 감기약의 효과에 대해 한결같은 목소리를 냈다. 다큐프라임 감기 내용 中 “그것은 플라시보(위약효과)일 뿐입니다. 감기약을 먹든 먹지 않든 회복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같을 겁니다.  자신이 먹은 것이 감기약이라고 속인 사탕이라고 해도 사람들은 약 때문에 빨리 감기에 나았다고 생각할겁니다. “

● 2부: 낫게 해드릴게요

방송일시: ’08.6.24(화) 밤 11시 10분 ~ (50분간)

“감기는 자연 치유 질병, 항상제 남용 사회 전체 면역력 잃을 수도”제작진은 미국과 유럽의 저명한 의학자들과 모의실험을 진행했던 각국의 의사들에게 한국의 한 병원에서 처방한 10개의 감기약을 제시해보았다. 9종류의 약은 흔히 처방되고 있는 감기약이었지만 이 약들을 본 이들의 반응은 단호했다. -다큐프라임 ‘감기’中네덜란드 라이덴대학 병원 내과 주임 반덴브링크 “이 약들 중 어느 것 하나(기침약등) 도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아직 없습니다. 효과도 없는 것에 왜 돈을 낭비해야 합니까? “ 그리고 그들을 아연실색하게 한 한 종류의 약, 그것은 바로 항생제였다. -다큐 프라임 감기 中“(모의실험으로 진료를 받았던) 초기 감기증상에서 이 항생제 처방은 전혀 무의미합니다.” 항생제는 세균이 원인이 되는 감염에 쓰이는 약물로써, 바이러스가 원인이 감기에는 어떤 영향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즉 감기로 인한 2차 감염에는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지만 그러한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다.

2차 감염을 우려해 예방차원으로 항생제를 처방하는 우리의 현실과 엇갈리는 대목이었다. -다큐프라임 감기 中 “한국은 감기에 처방된 항생제 때문에 항생제가 정말 필요한 질병에 걸렸을 때 전체 사회가 면역력을 잃어버릴지 모릅니다.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감기 같은 질병에 항생제를 처방하다니.. 어리석은 짓입니다“ -다큐프라임 감기 中 영국 카디프대 감기연구소 소장 로널드 에클스 “한국의 의사들은 이런 처방을 당장 그만두어야 합니다. ” 제작진은 한국의 소아과에서도 모의환자 실험을 진행했다. 가벼운 감기증상에 대한 소아과처방전에도 빠짐없이 항생제가 포함되어 있었다. 한국에서 온 제작진으로부터 한국 소아과의 처방전을 전해받은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병원 소아과 의사 이안폴 박사는 처방전을 책상위에 올려놓으며 카메라를 향해 한마디의 말을 남겼다. “내 딸에게는 절대 이 약을 먹이지 않을 겁니다
[출처] EBS 다큐프라임 ‘감기’ |작성자 아큐목사
Posted by heeszzang